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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독단 견제하는 건강한 野 될것”

박기춘 민주 도당위원장 긴급 브리핑 언급
“도정 현안 당리당략 떠나서 상생정치 실현”

박기춘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은 3일 “한나라당의 일방주의와 독단을 견제하는 건강한 민주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당은 도당 차원에서 김문수 지사가 추진하는 GTX 등 현안 정책들에 대해서 “무조건 적인 반대는 없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 같은 박기춘 위원장의 발언과 도당의 입장은 ‘화합’과 ‘대화’ 강조한 것으로 앞으로 경기도 현안에 대해서는 당리당략을 떠나 상생의 정치를 이끌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박 위원장은 이날 도당 개표상황실에서 열린 긴급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6.2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 19명과 도의원의 61.3%인 76명을 당선시킨 쾌거에 대해 ‘위대한 경기도민의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도에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일방주의와 독단을 견제하는 건강한 민주당이 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선거는 “도민들의 냉정한 평가였다”면서 “천안함 발 북풍에 의해 왜곡될뻔 한 이번 선거에서 도민들의 흔들림 없는 확고한 의지가 있었기에 (이같은 결과가)가능했다”고 도민들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대안과 정책을 가진 새로운 민주당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특히 도당은 한나라당 김문수 지사가 재임에 성공한 것에 대해 축하의 뜻을 전하는 한편 GTX와 골프장 정책, 보트쇼 등 김문수 표 정책들에 대해서는 “무조건적인 딴지는 없다. 사전 충분한 내부 논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무상급식과 관련해서 “그간 도의회에서 통과시켜주지 않아 실행되지 못했는데, 김상곤 교육감이 추진하고 의회에서 승인하면 해결될 문제”라고 말해 빠른 시일 내에 통과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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