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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미술대전 ‘신진작가’ 등용문

미술 오희분·서예 김종호·문인화부문 연순옥씨 대상 영예
수상자 발표 시상식 개최

 


(사)한국미술협회 경기지회(이사장 장정영)는 제46회 경기미술대전 수상자를 발표, 지난 5일 안산단원전시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경기미술대전은 미술, 서예, 문인화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미술 부문은 총 452점, 서예 부문은 379점, 문인화는 844점이 출품됐다.

미술 부문 심사는 분야별로 1차 심사로 입선작을 선정, 지난달 29일 2차 심사를 통해 특선작품 설별 후 분야별 우수상을 선정하고 최종적으로 대상 및 최우수상을 선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올해는 특이 서예·문인과 분과 심사방법에 변화를 시도한 점이 눈이 띤다. 서예 부문은 1·2차로 나눠 1차에는 한문 2인 책임심사를 도입했으며 한글은 1인 책임 심사로 입선이상 특선 후보자를 심사했다. 문인화 부문 역시 1·2차로 나눠 심사하되 1차 심사는 입선 이상 특선까지 선발하고 2차 심사는 사군자 중에서 한 가지를 현장 추첨해 휘호하는 방식을 통해 심사에 공정성을 더했다.

미술 부문 대상에는 오희분 씨의 ‘가족’, 최우수상은 박현민 씨의 ‘Vein’, 우수상은 송화순 씨의 ‘빛과 그림자’외 5개 작품, 특선·입선작 등 모두 274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예 부문 대상은 김종호 씨의 ‘기대승선생시’, 최우수상은 엄은경 씨의 ‘성산별곡’, 우수상은 한경희 씨의 ‘남효온-푸른강물 맑은거울처럼’ 외 1개 작품, 특선·입선작 등 229개 작품이 선정됐다. 문인화 부문 대상은 연순옥 씨의 ‘묵죽’, 최우수상은 남재륙 씨의 ‘석란’, 우수상은 박금희 씨의 ‘아침이슬+만남’ 외 1개 작품, 특선·입선 작품 등 377개 작품에 주어졌다.

장정영 이사장은 “경기미술대전은 지난해부터 전국 규모로 확대돼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독려하고 신진작가의 등용문으로 작가 발굴 및 경기도를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했다”며 “이번 대전은 전 부문 블라인드 심사제도와 심사위원 책임 심사제 등 공정한 심사 제도를 도입하려고 노력한 결과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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