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가 민원인을 위한 환경 개선과 민원업무 편의성을 위해 119 종합민원실을 새 단장했다.

8일 서에 따르면 1천200만원의 예산을 투입, 119 종합민원실 출입문과 전면을 투명유리로 교체하고 기존의 사무 공간을 축소해 민원인의 대기 공간을 확보하는 등 밝은 개통의 내부 인테리어를 통해 민원인의 거부감 해소에 나섰다.

특히 종합민원실 공사 중 나온 폐자재를 재활용해 회의실 안내 데스크를 자체 제작하는 등 예산낭비 요소를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서를 방문한 민원인 박모(55·양평군 강상면) 씨는 “기존에는 민원실에 대기할 만한 공간도 없이 민원실이 비좁아 불편했는데, 이번에 새롭게 공사를 완료해 편안한 상태에서 민원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음재근 예방담당은 “민원실 편의시설과 환경개선을 통해 민원인이 편안한 마음에서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앞으로 민원인 위주의 환경조성과 정보제공으로 만족도를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