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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화내는 상사 고문관 부하 제거 방법은…

사내정치의 기술
이종훈 글|펜하우스 232쪽|1만3천원.

생존을 보장해주는 중요한 수단 ‘사내 정치’. 성실한 직장인들에게 2%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돕는 처세술을 알려준다.

사내정치는 어렷이 일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다. 회사에 다니는 많은 사람들은 의도에 상관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거나 진행 중에 좌절하는 경험들을 한다. 이 책은 이것이 결국 사내정치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힌 조직에서 상황에 맞는 정치적 능력을 발휘하는 것은 리더를 비롯한 구성원 전체의 임무 중 하나라는 것. 또 사내 정치력이 실적을 쌓기 전에 마련돼야 할 기본 토대를 형성시키고 그 토대를 바탕으로 생존과 이익, 승진과 권력을 결정짓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실제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의 대표적인 사례를 담았다. 그들은 사내정치로 억울함을 당하기도 하고 치밀하게 준비해 전세를 역전시키기도 한다. 나쁜 사내 정치에 당황해 잘못 대응하기도 하며, 그 후에 자신을 추슬러 화려한 재기를 하기도 한다. 이러한 사례들을 통해 권력의 형태와 권력으로 무너지기 쉬운 사람들의 약점, 좋은 사내정치를 이룩하는 많은 사람의 성취감과 핵심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기술을 익히지 않고 외면하는 것은 이미 게임에서 지는 것이며, 게임에 참여하려면 익기고 연마해 생존만이 아닌 승리를 위해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충고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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