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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주민불만 사라지고 벚꽃향기 가득한 곳

수내 근린공원 조성 순항… 지역민 휴식공간 자리매김 기대

 

수내 근린공원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이 일대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완공 땐 47만 분당 주민들과 불곡산 등산객들에게 살림 휴식공간이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시민공원으로 자리매김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13일 분당 주민들에 따르면, 현재 이 공원은 동국대한방병원 뒷쪽 불곡산 자락(수내동 154번지 5만226㎡ 부지)에 조성 중이다.

이 곳은 옛 시립묘지 터로 20여 년 전 분당신도시 주민 입주 때부터 주민들이 시립묘지 이전과 함께 공원 조성을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 2005년도 주민 설문조사와 주민설명회를 통한 의견수렴, 도시관리계획 결정, 공원조성계획 수립 등 사전절차를 마치고 지난해 3월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 목표로 현재 부지 정지작업 중이다.

시는 현재 옛부터 전해오는 수내동 벚꽃축제에 착안해 벚꽃동산, 벚꽃길을 조성하고 자연속에서 함께 살아 숨쉬는 테마공간으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또 인공폭포, 숲속 전망대, 계절별 꽃나무 동산, 학생 학습용 야생초화원·조류관찰원·생태연못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공원 내 학습용 공원시설은 인근 수내고, 샛별중 학생들에게 좋은 학습교보재 구실까지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묘지 이전 현안으로 들끓던 구 시립묘지 부지에 친자연 환경적 요소가 가득한 수내 근린공원이 준공되면 인근 주민은 물론 불곡산 등산객들에게 좋은 휴식장소를 제공하는 계기가 돼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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