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전립선센터는 국내 최초 전립선암 브래키세라피 시술 100례 돌파기념 세미나를 오는 18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 카멜리아 룸에서 연다.
방사선 근접치료법인 브래키세라피는 미국, 유럽 등지에서 시행하는 시술로 전립선 적출술과 생존율이 동등하면서도 합병증이 적어 수술 대체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전립선에 방사성동위원소 물질을 삽입, 암 조직에만 방사선을 투여하기 때문에 요실금이나 발기부전과 같은 부작용이 적고 치료 시 전립선에만 방사선이 집중돼 효과적이다.
또 1회 시술로 치료돼 하루지나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어 환자 만족도가 높다.
분당차병원 전립선센터 센터장 박동수 교수는 “브래키세라피 시술은 초음파와 방사선 장비 이용 탐침 삽입이 중요하다”며 “전립선 적출술을 하지 않고도 암 완치 효과가 기대 돼 브래키세라피가 향후 전립선암 치료의 주된 시술법으로 매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