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과 스펙 쌓기에 바쁜 양평 청소년들이 틈틈이 준비한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장이 펼쳐진다.
15일 군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형성과 예술적 기량을 펼칠 수 있는 2010 청소년종합예술제가 오는 17~18일 양일간 양평 문화체육센터와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개최된다.
양평군이 주최하고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예술제는 한국음악, 사물놀이, 대중음악(개인, 단체, 락밴드), 댄스 등 6개 부문에 초·중·고등학생 5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예술제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문화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길러 주고 예술적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재능과 끼를 발산 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종목별 성적 우수자 1팀은 오는 9월초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본선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