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 snArt’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성남아트센터의 주요 서비스를 모바일 웹 환경에 맞게 고객중심으로 개선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
이 프로젝트는 관련 IT·벤처 기업군이 즐비한 성남지역 산업계와 문화예술계가 상호 윈윈(Win-Win)하는, 특화된 협업체계 구축에 의미가 있다.
▲전국 공연장 최초 2차원 바코드 도입
그 첫 단계로 지난 4월부터는 스마트폰과 아이패드로 상징되는 모바일 인터넷환경에 맞춰,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월간 ‘아트뷰’의 주요 정보·기사에 2차원 바코드(QR코드·Quick Response)를 적용했다. 스마트폰으로 관련 바코드를 찍으면 공연·전시 텍스트 정보, 관련 동영상, 지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정보를 빠르고 편하게 접할 수 있다. 앞으로는 기획 공연 및 전시의 포스터와 전단에도 QR코드를 삽입하는 것은 물론, 시각장애인용 2차원 바코드도 제작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장애인 웹 접근성 개선
장애인들의 홈페이지 접근성도 크게 개선했다. 지난 11일부터 성남아트센터(www.snart.or.kr), 성남문화재단(www.sncf.or.kr), 사랑방문화클럽(www.clubsb.or.kr) 홈페이지의 콘텐츠를 시각장애인들이 화면낭독프로그램(Screen Reader)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월간 ‘아트뷰’의 주요 기사, 발간도서, 홍보물도 음성파일로 제작해 장애인관련 단체와 도서관 등에 제공한다. 성남아트센터 홍보대사인 가수 김현철과 자원봉사자들이 낭독봉사에 참여하고, FM분당이 스튜디오를 제공한다.
▲문화소외계층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문화공헌석’ 초청을 확대해 지역 다문화가정 및 문화소외계층에 기획공연과 전시를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저소득계층 장애아·청소년을 위한 예술치료 지원에도 관련단체와의 협약(MOU) 추진을 통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NHN과 손잡고, 성남아트센터 신규 유료회원으로 가입하면 기부와 관련한 ‘콩’을 적립, 이를 문화소외계층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성남아트센터 티켓 구매에 쓰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