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은 오는 26일과 7월 10일, 24일 ‘우리 가족은 고고학 탐험대!’를 마련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이 남한산성 행궁 및 성곽, 옹성 발굴 현장 나들이와 답사를 통해 문화재를 직접 관찰하고 느낄 수 있는 자리다.
이번 가족 고고학 탐험대는 옹성 뿐만 아니라 올 10월에 준공하는 남한산성 행궁의 복원과정과 KBS 드라마 ‘추노’”의 촬영지였던 남문도 함께 답사하게 된다.
남한산성 행궁 복원 및 옹성 발굴 현장은 그동안 일반인에게 쉽게 공개하지 않았던 장소다. 참가자들은 고고학의 연구과정 및 발굴결과를 살펴보고 사람들의 손길을 타지 않은 채 숨겨져 있던 옹성 본연의 모습, 성벽의 고풍스러운 아름다움 등을 느낄 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 전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접수와 자세한 문의는 사업단 홈페이지(www. ggnhss.or.kr) 또는 전화(031-777-7532)로 하면 된다.
한편,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에서는 이외에도 초등학교 사회 교과와 연계해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남한산성 문화재지도 만들기’, 인문학강좌 ‘남한산성 역사아카데미’, 성인 답사프로그램 ‘특별탐방프로그램’ 등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