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絃을 타고 흐르는 절제된 카리스마

모차르트 바이올린 전곡 연주
바이올리니스트 김주현 독주회/내일 道문화의전당

 

절제의 미와 순수함이 묻어나는 연주를 들려주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주현의 독주회가 23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동시대 한국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중 한명으로 손꼽히는 김주현은 고국인 한국은 물론 클래식의 본무대인 유럽과 미국, 일본 등 세계 주요 도시의 무대에서 꿈꾸는듯한 바이올린 선율로 국내외 고정팬을 거느리고 있다.

이번 독주회는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시리즈’를 연주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Violin Sonata No. 18 in G major KV. 301’, ‘Violin Sonata No. 21 in E minor, KV. 304’, ‘Violin Sonata No. 23 in D major, KV. 306’, ‘Violin Sonata No. 25 in F major, KV. 377’으로 짜여져 있다.

11세때 수원시립교향악단과 멘델스죤 협주곡으로 데뷔한 바이올리스트 김주현은 1976년 서울태생으로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석사과정을 마치고 독일로 유학해 뒤셀도르프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을 거쳐 2004년 6월 연주박사를 취득했다.

학창시절 정명훈이 이끄는 쥬니어 오케스트라 악장, 한·러 오케스트라 악장등을 역임하고 한국 청소년 콩쿠르1위, 이화경향콩쿠르2위등의 상위입상으로 두각을 보이기 시작해, 2000년 독일브람스 협회 콩쿠르 우승과 더불어 음악계에 화려하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바이올니스트 김주현은 프라하 스메타나홀에서의 프라하 챔버 오케스트라, 비엔나 뮤직훼라인골드너잘에서의 비엔나 모짜르트 챔버오케스트라, KBS 교향악단, 수원시향, 유라시안필하모닉, 프라임필, 한국예술종합학교 오케스트라와의 협연무대와 프랑스 국제현대음악제, 국제 브람스 페스티벌, 독일 여러 도시의 실내악 축제연주 l등에서 솔리스트로 다양한 연주를 해왔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김주현은 자랑스러운 한국인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전세계 도시에서 수많은 초청을 받아 독주회, 협연무대, 실내악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독주회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주현만의 따스한 감성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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