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동 주민센터들이 행정 최일선의 친 주민 시정에 적극 나서고 있다.
21일 주민센터 등에 따르면 중원구 성남동주민센터는 지난달 이화여대 미대 자원봉사 동아리 담이랑, ㈜삼성SDS의 협조로 원터길변 성일여고 담장에 성남 IT기술의 세계적 도약과 자연환경 주제의 벽화를 그려 일대 분위기를 산업과 자연 풍취로 개선했다.
성남동주민센터는 또 최근 원터길변 중원초교의 훼손된 담장을 손질해 봄, 여름, 가을, 겨울 주제의 타일벽화를 설치, 상큼한 도시 가로 환경을 선사했고 희망근로사업을 통해 여수동 성남시청사 인근 공원예정부지 텃밭에 오이, 호박 등 6종의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수확된 농작물은 생활곤란 주민들에게 배부할 방침이다.
분당구 이매1동주민센터도 센터 옥상에 텃밭상자 50개를 설치하고 고추, 가지, 상추 등 채소를 식재했다. 이곳에서 재배된 채소는 지역 생활곤란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동주민센터는 또 지역 자연마을에 설치된 마을버스 노선 정류장에 노약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벤치도 설치, 주민들의 편의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