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다음달 1일 민선 5기 취임을 맞이해 취임식을 간소화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당초 계획된 시장 취임 리플 액자, 행사장내 현수막, 홍보 풍선 설치 등의 제작을 취소해 2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을 내다봤다.
또 취임식 식전행사도 외부 초청을 자제하고 시립풍물단, 푸른소리회, 시립합창단 등 시민 사회단체가 주축이 돼 참여하기로 했다. 오세창 시장은 취임식을 간소화하는 대신 취임식에 참석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민의 소리함’을 설치해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 시정에 조치하는 등 한편 시민의 여론을 수렴, 호흡하고 체험하는 행정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