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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조높은 오페라, 눈높이 맞춰 감동 고스란히…

‘빈 국립오페라 앙상블’ 초청/내달 6일 道문화의전당
토마스 랑 지휘… 오라토리오·합창 등 레퍼토리 구성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다음달 6일 오후 7시30분 주요 오페라들을 한 무대에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빈 국립오페라 앙상블 초청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세계 최고 수준의 오스트리아 빈 국립 오페라 앙상블 단원 20명이 내한해 빈 오페라 극장 공연에서 실제 사용했던 의상을 갈아입으며 잘 알려진 곡들과 패러디한 곡 등에 맞춰 왈츠를 추거나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등 다채롭게 무대를 꾸민다. 클래식음악 못지않게 오페라가 어렵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을 만큼 재밌는 레퍼토리를 최고수준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나비부인, 카르멘, 투란도트 등 그 이름만으로도 익숙하리만큼 널리 알려진 작품 등을 재구성하거나, 요한슈트라우스의 가장 유명한 왈츠 그리고 폴카 등 비엔나풍의 볼거리와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한다.

오스트리아 빈에서의 감동이 고스란히 전해질 것으로 보이며, 대중들을 쉽게 이해시키고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천사중에 성처녀여’ 중 ‘Verdi, LA FORZA DEL DESTINO La vergine degli angeli’, ‘축배의노래’ 중 ‘Verdi, La Traviata Libiamo’, 라크메와 말리카의 꽃의 이중창 ‘라크메’ 중 ‘Delibes, LAKME Viens, Mallika, les lianes en fleurs’ 등 16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빈 국립 오페라 앙상블은 빈국립 오페라 극장 소속 성악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2001년 이후 유럽과 아시아 투어 공연으로 인정받았다.

일반적으로 오페라에 친숙하지 않는 관객들을 고려해 단원들이 빈 오페라 극장에서 사용하는 공연의상을 입고 공연을 한다.

공연 레퍼토리는 오페라, 오라토리오, 합창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상의 음악, 연기, 춤, 매너로 매력적인 공연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빈 슈타츠 오페라 극장의 상임 지휘자로 재직하고 있는 토마스 랑 은 1958년 슈튜트가르트에서 출생해 음악교육학, 성악, 음악학을 슈튜트가르트 국립음대와 튀빙엔 대학에서 배웠으며, 이후 뤼벡 오페라 극장의 상임 지휘자와 시립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를 역임 했다. 관람료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문의: 031-230-3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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