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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Hot 로맨스·전투신, Cool하게 펼친다

이클립스/ 내달 8일 개봉
‘트와일라잇’ 세번째 시리즈… 더욱더 깊어지는 삼각관계
뱀파이어-늑대인간 연합군의 전투신 진정한 판타지 과시

스테파니 메이어의 동명의 인기 판타지 소설을 영화로 옮긴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세 번째 시리즈, ‘이클립스’가 다음달 8일 개봉한다.

‘이클립스’에서는 전편인 ‘트와일라잇’과 ‘뉴문’을 통해 드러난 사랑과 대결, 갈등이 집약되면서 시리즈 최고의 긴장감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인간과 뱀파이어, 그리고 늑대인간이 등장하는 판타지 영화지만, 작품을 지배하는 기본틀은 판타지적인 서사가 아니라, 매력적인 인간 소녀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 분)와 신비로운 뱀파이어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 분)의 로맨스를 중심에 두고 있다.

시리즈의 1편인 ‘트와일라잇’에서 벨라와 에드워드의 만남을 그려냈고, 2편에서는 이들의 사이에 새로운 연적인 늑대인간 제이콥(테일러 로트너 분)이 등장했다면, 3편인 ‘이클립스’에서는 이 세 명의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할리퀸 로맨스’라는 수식어가 있듯이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이 세 인물의 삼각관계를 상당히 비중있게 그려낸다.

‘이클립스’에서 벨라는 에드워드와의 영원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 뱀파이어가 되는 방법을 택하고자 한다. 하지만 그녀가 인간을 포기해야 하는 순간, 제이콥의 강렬한 애정에 흔들리게 되고, 에드워드는 제이콥을 향한 질투로 괴로워하게 된다.

이처럼 ‘이클립스’에서는 세 인물의 로맨스가 격렬하게 진행되면서 더욱 강한 애정표현이 등장해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좋아하는 팬들의 가슴을 뒤흔들을 전망이다.

또한 ‘이클립스’에서는 판타지다운 본격적인 전투신도 등장할 예정이다. 1편이 새로운 뱀파이어의 출현을 알렸고, 2편에서 늑대인간과 뱀파이어의 갈등을 본격적으로 그려내기 시작했다면 ‘이클립스’에서는 뱀파이어인 컬렌가와 늑대인간인 퀄렛족이 연합해, 이들에게 위협을 가하는 신생 뱀파이어 군대와 거대한 전투를 벌이는 모습이 등장한다.

최강의 뱀파이어 라일리가 이끄는 신생 뱀파이어 군대와 컬렌가와 퀄렛족의 연합군이 겨루는 장면은 스테파니 메이어의 원작에서부터 가장 뜨거운 장면으로 주목받았던 부분으로, 전편을 능가하는 화려한 액션을 통해, 본격적인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한편 ‘트와일라잇’의 마지막 시리즈가 될 ‘브레이킹 던’은 오는 2012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12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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