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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복음전파 하모니 찬양사역의 꿈 이룬다

제14회 복음성가경연대회 본선
안산 동산교회 대성전서 개최
1천여명 참석·16명 열띤 경쟁
대상 월광교회 송지윤 씨 영예

찬양사역자의 등용문으로 손꼽히는 제14회 한국복음성가경연대회(대회장 김동국) 본선이 최근 안산 동산교회(김인중 목사) 대성전에서 열렸다.

이번 복음성가경연대회는 기성 가수로 등록되지 않은 18세 이상 기독 남녀를 대상으로 찬양 사역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장을 마련하고, 많은 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침체된 복음성가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코자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관계자, 신도 1천여 명이 참석해 열띤 경연을 펼친 본선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이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 박미란 씨, 오혜진 씨, 이정아 씨 등 16명은 지난 4월, 150여 명이 참가했던 예선을 뚫고 본선에 올랐다.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경합 끝에 대상은 광주광역시 월광교회의 송지윤 씨가 차지했다. 또 모든 참가자들이 금, 은, 동, 장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옴니버스 음반 제작의 기회가 주어지고, 한국복음성가협회 회원증이 발급되며, 찬양사역 활동이 지원된다. 또 대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및 부상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실력 있는 후배 찬양 사역자를 많이 발굴한다는 취지로 협회에서 예선 창작곡을 지원하는 한편, 대상 부상으로 소형 승용차를 제공하는 등 상품 수준을 대폭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10여 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5인조 밴드, 5명의 코러스가 함께 어우러져 대회를 꾸미기도 했다.

한국복음성가협회는 1986년 조직된 복음성가 사역자 단체다. 1988년 한국복음성가협회 옴니버스 앨범을 발표한 이후, 한국 복음성가 대상제와 한국복음성가경연대회를 열고 있다. 복음성가경연대회를 통한 사역자 발굴, 지도, 교육 및 친선을 도보해 복음선가 가수 및 창작곡과 창작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 국내·외 찬양인과의 교류를 통한 선교사역 극대화와 농어촌 등 미자립 교회의 찬양 및 간증자로 보내 현장 사역을 돕는 선교 동역자를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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