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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지역특화 청소년정책 마련을”

경가연, 청소년정책 발전 방향 포럼 개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현주·이하 경가원)은 지난달 28일 5층 교육장에서 ‘경기도 청소년정책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제15차 ‘경기가족여성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김현철 박사가 ‘경기도 청소년정책의 발전 방향’을 내용으로 주제 발표한 데 이어, 경기대학교 청소년학과 최순종 교수, 안산시 청소년쉼터의 송정근 자유세대 소장,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연규철 소장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청소년정책의 발전방향에 대한 혜안을 나눴다.

김현철 연구위원은 “최근 새로운 청소년 정책 패러다임의 모색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고, 지역의 환경적 특성을 면밀히 검토한 정책이 마련돼야 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지역에서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청소년활동프로그램 공모사업방식의 개선, 청소년지도자 역량 강화, 청소년활동시설 운영개선, 동아리 활동지원 강화, 창의적 체험활동과의 연계, 사회안전망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순종 교수는 “현 청소년 정책의 핵심방향은 지역사회에서의 연계, 여가부 내에서의 청소년정책과 가족·여성정책 연계, 청소년을 둘러싼 관련 부처간의 정책 연계 등 세 가지 차원에서 제시되고 있지만, 정책의 통합성에는 더 많은 고민이 요구된다”면서 “청소년활동과 청소년수련활동 등에 대한 용어 및 개념의 재정립, 청소년활동 통합관리시스템 체계적인 구축 등 청소년활동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정체성 확립을 바탕으로 한 통합성을 강조했다.

연규철 관장은 “청소년정책의 외국 사례 도입에 앞서 사회적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며 “제2의 청소년 활동 시스템 구축, 인적자원(청소년지도자나 자원봉사자)에 대한 지원과 교육, 계단식프로그램 운영, 지역별 역사·문화·산업·환경에 맞는 청소년특성화시설을 운영 등이 필요하다”고 정책 방안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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