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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의회 여야 원구성 놓고 ‘힘겨루기’

동두천시의회가 1일 원구성을 둘러싸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서로의 주장을 굽히지 않은 가운데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퇴장하고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만 투표를 강행하는 등 파행으로 치달았다.

이날 한나라당 박현희 의원이 임시회의 의장으로 회의가 시작된 가운데 민주당 심화섭 의원이 충분한 협의를 거친 후 의장을 선출할 것을 제의했지만, 한나라당 박형덕 의원이 무기명 투표로 하자며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무소속 홍석우 의원이 잠시 정회를 요청하자, 한나라당 임상오 의원은 “과거에 의원을 했던 분이 참 답답하다”며 “초선도 아닌 3선의원이 회의진행을 막아야겠느냐, 짜고치는 고스톱을 하지 말자고 하는 무기명 투표를 하자는데 무슨 의논이 필요하냐”고 언성을 높였다.

이같이 의원들 간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15분간 정회 후 다시 속개된 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를 강행하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반발에 민주연합 세력 김장중, 심화섭, 홍석우 의원이 퇴장했으며, 한나라당 소속 임상오, 박형덕, 박현희, 장영미의원만 참석 투표를 실시, 임상오 의원이 의장에 박현희 의원이 부의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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