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는 학생들의 맞춤형 취업을 위해 경기수원중소기업협회(이하 수원중기협)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지난 2일 삼일공고 소진억 교장과 수원중기협 김현석 회장 등 1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중기협에서 실시된 협약을 통해 삼일공고는 기업이 요구하는 전문 기술을 학생들에게 교육시킨 후 졸업과 동시에 해당 기업(130개 업체 대상)에 취업시킬 수 있게 됐다.
삼일공고와 수원중기협은 ▲산업현장에 필요한 교육내용 협의 및 교재개발 협력 ▲취업 및 현장실습 강화 ▲기업이 필요로하는 교육실시 및 인력 우선선발 ▲개인별 맞춤 직업선택 및 취업지원 ▲취업 멘토링 시스템 강화 등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소진억 교장은 “지속적으로 우수 기업체를 발굴해 협약체결을 계속하고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 지도를 실시해 수원 및 경기지역의 직업교육 선진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