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의대는 ‘2010학년도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 스토니브룩 의과대학에서 온 학생 8명에 대해 5일 임상실습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토니브룩 의과대학에서 실습 온 학생들이 다음달 1일까지(4주 과정) 아주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순환기내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흉부외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정형외과에서 실습하고 한국의 의료체계를 경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아주의대에 온 학생 8명은 교포가 아닌 순수 외국 학생들로, 아주의대는 이들을 위해 한국 학생과 짝을 지어주는 ‘단짝제도(buddy)’를 운영하고 있다. 단짝제도는 교환학생의 실습과 한국생활에 도움을 주고 학생들간 우의를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은 미국 스토니브룩 의과대학, 플로리다 의과대학, 이탈리아 다눈치오 대학, 일본 게이오 대학과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상호간에 학생을 교환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