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셔틀버스를 구입, 지난 6일 시청 앞에서 시승식을 가졌다.
시승식에는 김윤주군포시장을 비롯해 장애인복지관장인 다래스님과 장애인 50여명이 참석했다.
장애인복지관은 그동안 35인승 셔틀버스를 운행했으나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되어 있지 않아 중증장애인들이 불편을 겪어왔고 차량이 노후돼 불편이 컸다.
시는 1억8천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40인승(일반인석 38석, 휠체어장애인석 2석)으로 구입, 지원해 중증장애인들의 불편해소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지원된 셔틀버스는 1일 5회 운행해 약 180여명의 장애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방희범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장애인용 셔틀버스 지원으로 좀더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진행 중인 장애인복지관 리모델링공사 및 장애인 재활치료센터 건립계획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장애인복지서비스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