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전 1시57분쯤 군포시 금정동 3층짜리 단독주택 3층 K(43)씨의 집에서 불이 나 딸(7)이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부인 N(42)씨는 팔과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집 내부 20㎡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46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화재 당시 K씨는 교회에서 안면도 인근으로 수련회를 가고 없어 화를 면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