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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주의 개봉작

◇잊혀진 가방

●장르:다큐멘터리

●감독:김상철

●출연:권오중, 이현우, 헬렌 로즈비어

오중(배우 권오중)은 어느 날 아는 목사님으로부터 1931년 아프리카 콩고로 떠난 선교사의 가방이 영국의 어느 선교단체 지하창고에 남아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선교사들이 선교지로 떠나면서 두고 간 가방 이야기를 듣고 도대체 가방 주인은 어떤 사람인지, 그 안에는 무엇이 들었을지 호기심이 생긴 오중. 그는 친한 형 현우(가수 이현우)를 끌어들이고, 두 사람에겐 영국,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우간다, 콩고, 세네갈, 기니비사우까지 7개국, 6개월에 걸친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과연 그들은 ‘잊혀진 가방’을 찾을 수 있을까?

◇크랙

●장르:미스테리, 드라마

●감독:조던 스콧

●출연:에바 그린, 주노 템플, 마리아 발베르드

영화는 1934년 영국의 외딴 시골 마을 기숙학교를 배경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다이빙 교사 미스 G와 그녀를 숭배하고 동경하는 여섯 학생으로부터 시작한다. 이러한 그들의 견고하고 완벽한 세계에 고향인 스페인에서의 추문으로 도망치듯 영국으로 떠밀려온 귀족 출신의 피아마가 들어온다. 외부에서 온 사람이 내부를 더 잘 들여다 볼 수 있는 법. 더군다나 영리하고 어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다니며 얻은 여행 경험이 풍부한 피아마는 이 소녀들과 이들이 숭배하는 여신과도 같은 미스 G의 세계가 실은 허약하고 보잘 것 없으며 유리처럼 깨지기 쉬운 세계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테이킹 우드스탁

●장르:코미디, 음악

●감독:이안

●출연:드미트리 마틴, 이멜다 스턴톤, 에드워드 히버트

‘테이킹 우드스탁’은 1969년 전세계를 놀라게 했던 록 축제인 ‘우드스탁 페스티벌’의 기적 같은 탄생 실화를 다룬 작품. 지난해 칸 영화제 경쟁부문 출품작으로 뒤늦게 국내 개봉을 맞게 됐다. ‘우드스탁 페스티벌’은 1969년 뉴욕주 베델 평원에서 지미 헨드릭스, 산타나, 조 카커 등 록 밴드가 대거 참가해 3박 4일 동안 열린 록 페스티벌로, 팝 역사의 기념비적인 공연로 기록되고 있다. 역사적인 사건의 흥미진진한 뒷이야기를 리안 감독 특유의 사실적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통해 당시 젊은 세대의 열정적인 음악과 자유로운 문화를 유쾌한 시선으로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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