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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아주대 의대생 여름방학 탄자니아 의료봉사 위해 출국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탄자니아 아루샤의 마운트 메루병원에서 의료봉사실습을 하기 위해 27일 출국했다.

의료봉사실습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학생들이 저개발국가의 의료상황을 경험해 보고 현지에서 의료지원을 하면서 봉사정신을 함양하며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아주대 의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국제협력의사로 탄자니아의 마운트 메루 병원에서 정형외과 의사로 근무하고 있는 이재헌 전문의(아주대 의대 97학번, 2004년 졸업)의 주선으로 성사됐다.

이에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생 8명이 오는 8월 9일까지 2주간 마운트 메루병원에서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임상실습을 할 예정이며, 아울러 말라리아, 고산병, 에이즈 등에 대한 열대의학 강의 청강, 사파리 및 마사이 마을 방문 등의 문화체험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실습에서는 마운트 메루 병원 수술실의 열악한 사정을 전해들은 일부 아주대의료원 교직원이 모금한 성금과 정형외과의 협조로 마련한 수술기구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은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미국 스토니브룩 대학, 플로리다 대학, 이탈리아 다눈치오 대학, 일본 게이오 대학 등 의료선진국의 유수대학과 학생을 교환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해 왔으나, 이번처럼 저개발국에 의료봉사를 겸한 실습을 위해 학생을 보내는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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