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에 나서고 있는 ‘백운테마파크’가 1차 공원조성 공사를 완료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백운테마파크는 국·도비 150억원과 군비 50억원을 들여 양평읍 백안리 산68-7번지 일원 19만5천216㎡ 부지에 1차 공원조성 사업과 2차 진입도로 및 주차장 조성사업 등 2단계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생태공원과 담수용 친수 공간, 자연학습 체험장, 방문객센터, 숲 속 산책로, 관찰지 등 기반시설 위주의 1차 공원조성 사업이 최근 완료됐다.
군은 현재 2차분 사업을 위해 10억원을 투입해 총 60필지(5만5천672㎡) 중 14%에 해당하는 9필지(8천28㎡)의 토지를 매수했으며, 오는 2012년까지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내년 본예산에서 24억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군은 또 민자시설 유치 외에 용문산 휴양림과 백운테마파크를 연결하는 명품 숲길 조성과 오는 10월말 완공 예정인 용문 다목적 캠핑장과 연계된 관광코스 개발 등 백운테마파크를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백운테마파트는 모든 사업이 마무리되는 2013년 상반기쯤 본격 개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