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2010 시즌공연의 에듀 콘서트 ‘오페라 인 러브’(Opera in Love)가 오는 14일 오후 4시 부천오정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부천문화재단의 기획공연인 ‘2010 오페라 인 부천’(Opera in Bucheon)의 세 번째 시리즈인 프랑스 오페라 샤를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10월 26~30일)과 연계해 오페라의 영원한 소재 ‘사랑’을 테마로 기획했다.
음악 칼럼리스트 유형종과 함께 어렵게만 느껴지는 오페라를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관객들에게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와 즐거움을 제공함으로써 오페라 초보자들을 위한 친숙한 콘서트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서울국제음악콩쿠르’ 등 국내외 저명 콩쿠르 입상자와 함께 ‘돈 죠반니’, ‘피가로의 결혼’, ‘사랑의 묘약’, ‘라보엠’, ‘나비부인’, ‘투란도트’ 등 익숙한 작품으로 한 여름날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오페라 러브스토리로 구성됐다.
부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어렵게만 느껴던 오페라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음악회로 청소년들과 초보 관객들을 오페라의 세계로 안내하는 길라잡이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능하고, R석 1만 5천원 , S석 1만원이다. 예매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문의:032-320-6335, 6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