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농협동두천지부를 통해 2010년 2학기 농업인 자녀 대학생 등록금을 무이자 융자 지원키로 했다.
시는 농업인 자녀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자녀 대학생 5명에게 약 2천만원의 학자금이 무이자 융자 지원되고 연 6.5%의 해당하는 이자는 시에서 부담한다고 8일 밝혔다.
농촌지역에 거주하거나 농협조합원인 자녀들에게 지급하는 농업인 자녀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의 융자금 상환 조건은 6년거치 4년 균분상환으로, 도시에 비해 지리적, 경제적인 여건이 불리하고 교육비 부담이 큰 농업인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농간 소득격차의 확대와 농산물 개방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영농 활동 보장과 교육비 부담 경감을 통한 교육의 기회 균등을 제공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