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에 반영된 시설비 114억원과 민간자본 이전비 42억원 등 156억원을 조기 집행키로 하는 등 지역 인력 및 장비와 자재 사용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8일 군에 따르면 관외업체의 수주사업에 대해 관내업체 하도급을 적극 유도하는 한편 관급공사 착공 신고 시 관내 물품과 인력, 장비, 자재 사용계획서를 징구할 방침이다.
더욱이 현장 방문을 통한 방문일지 작성은 물론 인력과 장비, 자재 공급업체와 공급가격 조정과 수급동향을 공유키로 하는 등 담합방지를 위해 수시 교육 및 대화채널을 유지시킴으로서 공급자와 수급자간 신뢰를 구축키로 했다.
특히 개발행위 담당 부서와 협조해 모든 개발행위자에게 양평 관내 물품과 인력, 장비, 자재 등의 사용을 권장하는 군수 서한문을 발송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계절적인 요인과 건설경기 둔화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제2회 추가경정 예산을 조기 집행하는 등 관내 인력과 장비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며 “이 같은 방침이 하반기 건설 경기에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