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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산 등산객 추락 3명 숨지고 1명 부상

양평군 단월면 소재 소리산에서 등반을 마치고 하산 중인 등산객 3명이 추락,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전 11시50분쯤 소리산(해발 479m) 8부능선에서 하산 중인 봉모(69)씨와 이모(48)씨가 둘레 2.5m짜리 돌이 떨어지는 낙석사고가 발생, 봉씨가 20m 아래로 굴러 떨어져 숨지고 이 씨가 발목 골절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숨진 봉 씨는 영화배우 봉태규씨의 아버지로 확인됐으며, 소방헬기로 이송 후 구리 한양대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이날 10시50분쯤 사고지점 소리산 6부 능선에서 산악회 일행 7명과 하산 하던 K(60)씨가 가파른 등산로에 설치된 안전로프를 놓치면서 추락, 소방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또한 같은 날 경찰은 이날 오후 1시쯤 소리산 등산로를 임시 폐쇄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달 21일 오전 11쯤에도 산악회원인 최모(57)씨가 소리산 7부능선에서 하산하다 실족해 숨지기도 했다. 한편 경찰과 양평군은 소요산 4개 등산로중 사고가 발생한 등산로에 대해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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