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들은 가까운 공공도서관에서 대통령 기록물을 빌려 볼 수 있게 됐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12일부터 대통령기록관에 소장된 도서나 기록물을 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07년 문을 연 대통령기록관은 대통령과 보좌, 자문, 경호기관이 생산한 기록물을 국민에게 서비하는 기관으로, 역대 대통령 관련 저서와 대통령 학위 논문 등 5천304점을 소장하고 있다.
대통령기록물을 빌리려면 도내 공공도서관 관외 대출회원으로 가입돼 있어야 하며, 경기도사이버 홈페이지(www.library.kr)에 접속한 뒤 자료를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과 대통령기록관은 7월30일 소장 자료를 서로 빌려주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