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이하 중기센터)가 북부지역의 소외감 및 차별성 해소를 위해 제2중기센터 설립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기센터는 지난 13일 제2중기센터 설립을 위해 양주·동두천·의정부시, 경기북부상의, 경기신용보증재단 관계자들과 업체 대표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권 순환 간담회를 열고 북부지역의 소외감과 상대적 차별성을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업체 대표들은 ▲기업 지원에 대한 차별 해소 ▲수출 지원 ▲후발 업체의 마케팅 및 판촉 지원 ▲자금지원 ▲창업지원 ▲인력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홍기화 대표이사는 “제2중기센터에서 북부지역 기업에 대해 충분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서부터 직원배치, 직접 지원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수출과 제품판매 분야는 G-Fair 2010과 해외시장개척단,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적극적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제2중기센터 신규사업 및 운영방향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는 지난달 29일 시작해, 오는 17일 포천권과 20일 파주권 간담회만 남겨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