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산관광지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폭우 속에서도 김종서, 사랑과 평화, 윤도현 밴드 등 축하공연과 함께 ▲14일 이치현과 벗님들, 김목경밴드, 봄여름가을겨울, 시나위 신대철 ▲15일 바닐라시티, 김수철밴드, 트랜드 픽션, BlackHole, 윤도현밴드 등이 출연, 락의 향연이 펼쳐지면서 마니아들과 하나가 되는 흥분의 장이 됐다.
이 밖에 고교 락 경연대회 본선을 비롯해 킬러컷츠, OXEN 80 등의 공연도 진행돼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신중현을 비롯한 초창기 락 밴드들의 주 활동무대였던 동두천이 이번 축제로 또 한번 락의 중심지로 부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