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1 (수)

  • 맑음동두천 27.7℃
  • 맑음강릉 33.2℃
  • 맑음서울 29.7℃
  • 맑음대전 30.5℃
  • 맑음대구 32.6℃
  • 맑음울산 31.1℃
  • 맑음광주 29.4℃
  • 맑음부산 28.9℃
  • 맑음고창 29.2℃
  • 맑음제주 30.1℃
  • 맑음강화 26.1℃
  • 맑음보은 27.6℃
  • 맑음금산 29.0℃
  • 맑음강진군 28.9℃
  • 맑음경주시 30.8℃
  • 맑음거제 27.7℃
기상청 제공

“美기지 평택 이전사업 예정대로”

원유철의원 ‘LH 2단계 사업불참’ 주민 우려 관련
“한미동맹·국가안보 중추적 역할 국제도시 구축”

국회 국방위원장인 원유철(한·평택갑) 의원은 최근 ‘LH공사의 미군기지 이전 2단계 사업 불참’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에 대해 “그간 국방부와 미군기지 이전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여러차례 논의한 결과, 최근 김태영 국방장관으로부터 미군기지 이전 사업을 국방부가 직접 주관하는 국가재정사업으로 전환해 계획대로 추진키로 결정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원 위원장은 이어 “LH공사가 2단계 사업을 포기하더라도 국방부가 직접 사업을 맡아 진행하는 만큼 미군기지 평택이전 사업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면서 “국방부로부터 1조1천여억원 규모의 주한 미군기지 이전 관련 ‘평택지원비’는 지금까지 LH공사와 무관하게 정부 특별회계에서 지원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므로 계속 지원에 하등의 문제가 없다고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원유철 위원장은 “주한미군기지 평택이전 사업은 물론 주한미군 및 평택시민이 공유할 수 있는 교육, 의료, 쇼핑 등 주민협력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평택시가 한미동맹과 국가안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해 10월말 LH공사로부터 미군기지이전 2단계사업 불참 의사를 밝힘에 따라 자산관리공사(캠코)에 참여 의향을 타진했고 캠코 역시 난색을 표하자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국가재정사업화 해 추진하는 대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

이 사업은 총 9조8천억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으로 한국측 부담금은 4조6천억원인데 이중 LH공사가 참여한 1단계 사업은 3조4천억원 규모, 2단계사업비는 1조2천억원 내외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