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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도 수확의 기쁨

농진청 도시농업활성화안 마련
한국형모델 설정·실용기술 개발

앞으로 도시에서도 농사활동의 대중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3단계의 중장기 계획을 발표하고 단계별 도시농업 기술개발 및 보급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농진청이 공개한 중장기 목표 계획안을 보면 한국형 도시농업 모델을 적용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

세부적으로 그린 홈과 그린시티 등 도심 내 녹색식물 이용 기준을 제시하고 미래형 농업 기초기술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우선 1단계는 실용기술의 개발과 도시민 적용 매뉴얼을 발간해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2단계로 넘어가면 한국형 모델 설정과 응용기술을 개발 보급한다. 마지막 3단계로는 그린 홈과 그린 빌딩 및 도시 녹화 등 그린토피아(Green Topia) 구현이다.

이 같은 단계별 로드맵을 추진하기 위해 농진청은 현재 본청과 4개 소속기관에서 역할분담을 이뤄가고 있다.

업무 내용은 도시농업 기술 개발과 실증시범사업, 전문가 양성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총 28개 사업 분야다.

이를 위해 농진청은 이미 내년도 도시농업 공동연구를 위해 2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냈다.

농진청 관계자는 “외부전문가의 적극 참여를 받아 도시 농업을 확산시키고 미래를 위한 실용기술이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도시농업의 활성화 발판인 정책-연구-지도-시민네트워킹 체계도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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