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화성시 4개 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2010 찾아가는 잡매칭 사업’ 현장 설명회를 가진다.
도 일자리센터는 지난 17일 마도지방산업단지, 18일 발안지방산업단지에서 설명회를 한 데 이어 오는 20일 북양동협동화단지, 23일 팔탄덕우리협동화단지를 순회할 예정이다.
이들 4개 지역에는 500여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만성적인 구인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명회는 이 지역 제조업 분야 입주기업을 주 대상으로 하며 현장에서 사업에 대한 참여신청도 함께 받는다.
사업 참여가 결정된 기업체는 앞으로 3개월간 인사노무 컨설팅, 사업장 보건 안전교육 지원 및 각종 기업지원제도 안내 서비스 등을 받게 되고, 성실 참여기업체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 추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강승도 일자리센터장은 “생산직 기피현상과 중소기업의 열악한 근로환경은 쉽게 해결되는 것이 아니지만 그냥 지나칠 수도 없는 문제”라며 “가감 없이 현장의 소리를 듣고 구인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