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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운산초교 ‘한·일 청소년 미술교류’개최

‘문예 꿈나무들’ 우정의 맞손

오산 운산초등학교(교장 김희영)에서 경기도교육청 지정 초등 미술교과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2010 한·일 청소년 미술교류’가 개최됐다.

지난 22일 오전 10시 운산초 도서관에서 열린 이날 미술교류는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일본과의 초등학생 미술교육 교류로 이 사업을 2006년부터 이끌어 온 야마다 요리이코씨를 비롯 일본 홋카이도현 미술장학생으로 선발된 10명의 일본학생들과 19명의 운산초 미술 동아리 ‘디자인 스쿨’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날 미술교류는 양국 학생들의 장기자랑과 가라데, 단소연주, 태권도 시범 등의 문화교류에 이어 색종이를 이용한 ‘한복 만들기’ 수업이 진행됐고, 점심시간을 이용한 ‘즐거운 요리시간’에는 양국 학생들이 서로 어울려 김치부침개와 김밥을 만들어 먹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다카미(14)양은 “수업에 앞서 열린 물화교류에서 가라데와 태권도를 보니 서로 굉장히 비슷한 모습이었다”며 “이렇게 비슷한 점이 있으니 금방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운산초 변혜준(13)양은 “처음 외국인 친구를 만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일본과 우리나라가 더 가까워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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