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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경기신문 미술대전 개막

수원미술전시관서 금동원·정동기作 30여점 전시
심재인 본보사장 “지역미술발전 계기”

 

2010 제4회 경기신문 미술대전이 24일 수원미술전시관에서 개막식을 열고 6일간의 전시 일정에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본보 심재인 사장을 비롯해 김훈동 수원예총 회장, 이우현 용인시의회 전 의장, 강규철 경기도교육청 공보담당관 등 내외빈 50여 명이 참석했다.

도내 미술발전을 꾀하고, 도민에게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기신문사가 주최한 이번 미술전은 작가 금동원, 정종기의 작품 30여 점을 통해 한국 화단의 흐름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자연과 색채의 화가’로 불리는 금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아름다운 색채와 그가 가지고 있는 순수한 사유의 세계가 넘치는 작품을 펼친다.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 ‘그들만의 언어’, ‘Talk’ 연작 등을 통해 현대인의 허무함, 정체성의 위기 등을 보여준 정 작가는 김홍도의 풍속도를 배경으로 고풍스럽고도 세련된 이미지의 신작들을 선보인다.

심재인 사장은 “금동원, 정종기 작가의 작품은 더운 여름 지친 심신에 기운을 불어 넣어주는 청량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신문은 꾸준히 미술대전을 개최해 지역 미술계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더 나아가 세계 미술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훈동 수원예총 회장은 축사에서 “경기신문 미술대전은 미술인과 미술계 발전에 용기와 희망을 주는 것은 물론 수원을 미술 도시로 발돋움케 하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라며 “현대 미술의 맥을 짚어주는 금동원, 정종기 작가의 작품과 관람객들 한 데 어우러지는 풍성한 미술 잔치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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