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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희망’ 그린다

죽마고우 ‘박태균·최승일’展
해피갤러리, 30일부터 5일간

 

 

 

 

 

 

 

 

 

 

 

 

 

 

 

 

 

 

 

 

수원여성가족회관 해피갤러리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박태균, 최승일’전을 연다.

죽마고우인 작가 박태균과 최승일은 대학 동문이기도 하고 지금까지 같은 공간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1992년부터 20여 년 간 컴퓨터를 이용한 작품 활동을 이어온 작가 박태균은 이번 전시에서 나무, 버팀목, 신체를 이용한 컴퓨터 회화, 영상 작업을 선보인다.

그는 그동안 나무나 일상적인 소재를 이용한 작품, 폐cd에 그림을 그리는 작업, 도시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버팀목을 통해 현대인들이 서로 협력하고 사는 아름다운 미래에 대한 염원을 담아왔다. 일본 국제아트페어, 부산국제아트페어, 일본교류전과 서울, 부산, 수원, 일본 등에서 개인전을 통해 작품을 발표한 바 있다.

작가 최승일은 전구, 볼트, 추 등을 작품에 이용해 실크스크린(공판화)기법과 특수프린팅기법을 응용해 순간적인 드로잉으로 작업한다.

1960~70년대 미술사조 중 미니멀아트에서 보이는 상징미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 최 작가는 지난 4월 스위스 제너바아트페어를 시작으로 부산국제아트페어, 동북아시아아트페어(일본) 인도초대전, 마이애미아트페어(초대전), 프랑스 아델(A.D)겔러리 초대개인전, 뉴욕(첼시)킵스겔러리 초대개인전 등 내년 5월까지 전시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최 작가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구는 어둠을 밝혀주는 대표적 상징물을 이용해 작품을 만들었다”며 “관람객들이 어둡고 힘든 일상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얻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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