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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예방접종 88건 부작용

2천593건 신고접수… 1억2천600만원 보상

고양 시내를 가로지르는 도촌천에 물놀이도 가능한 생태 탐방로와 자전거도로가 조성된다.

이 하천은 일산동구 식사동~덕양구 토당동 사이를 흐르는 5.44km의 한강 지천인데 국비 150억원과 도비 100억원 등 모두 250억원을 들여 ‘아름다운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다.

실시설계와 보상 절차 등을 거쳐 이르면 2012년 착공, 2015년 완공된다.

이 사업은 한나라당 백성운(일산동구) 의원이 초기 구상부터 국비 확보까지 주도적 역할을 했다.

백 의원은 이 사업을 위해 지난해 국토해양부 정부사업으로 추진토록 앞장선데 이어 올해 국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도촌천에 생태습지, 자연형 보, 여울 설치, 수변 쉼터 등 생태환경 개선 및 하천주변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생태공원 조성사업과 원능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방류되는 처리수를 건천화된 도춘천, 대장천에 맑은 물을 공급해 하천 유지용수로 재이용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처리수 재이용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특히 식사지구~산황동~내곡동~자유로를 연결하는 생태탐방로와 산책로, 자전거도로가 건설되는가 하면 구간별 공양왕·한씨미녀 등 이야기를 담고, 은행나무길·단풍나무길·벚나무길·느티나무길 등을 조성해 테마하천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토당교 등 9개 교각을 새로 디자인하고 곳곳에 편의시설과 환경시설 등을 설치해 물놀이도 할 수 있도록 설계하기로 했다.

백 의원은 “호수공원이 일산 신도시 전체 주민들에게 휴식처가 됐다면 도촌천은 식사 중산지역 주민들이 근접해서 이용할 수 있는 자연안식처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도촌천은 그간 흙이 쌓여 하천 일부 구간은 폭 4~11m로 좁아졌고, 둑 높이가 0.6~1.0m로 낮아져 집중 호우 때 범람 우려가 있어 도촌천 폭을 27~55m로 넓히고 둑을 4~5m로 높여 수해를 예방하기도 했다.



신종플루 예방접종의 부작용으로 발열·두통·호흡곤란·사망·척수염 등 모두 2천593건이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런 상황에서도 백신을 추가 확보해 접종할 계획을 갖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나라당 심재철(안양 동안을)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종플루 예방접종 이후 지금까지 발열·두통·두드러기 등 경미한 반응부터 임산부의 태아사망·척수염 등 중증 이상반응까지 신고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 180건에 대한 피해보상이 접수됐으나 신경계 이상반응 70건, 전신 이상반응 12건, 호흡곤란 3건, 림프절염 근염 등 3건 등 모두 88건에 대해서만 예방접종에 따른 부작용으로 판명돼 치료비 중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1억2천600만원을 보상했다.

특히 이상반응에 따른 10건의 사망자는 아직껏 예방접종과의 직접적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아 보상이 이뤄지지는 않았다.

심 의원은 “세계보건기구가 신종플루 대유행이 사실상 끝난 것으로 발표를 했는데도 백신 재고를 털기 위해 무리하게 예방접종을 추진할 경우 이같은 부작용이 우려된다”면서 “꼭 필요한 경우에만 접종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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