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난성(河南省) 싼먼샤시(三門陜市) 시장단이 1일 동두천시를 방문했다.
양수평 싼먼샤시장 등 시장단 6명은 3일까지 동두천시에 머무르며 동두천종합운동장과 글로벌파크 등 주요 시설을 살펴보고 ㈜디리, 마니커 등 지역 내 기업들을 방문할 예정이다.
2일에는 양수평 시장과 오세창 동두천시장이 만나 양 도시간 우호·협력을 위해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내용의 합의서에 서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기업 관계자의 주선으로 두 도시가 인연을 맺게 됐다”며 “중국 뿐 아니라 일본, 미국 도시와도 자매결연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싼먼샤시는 황하강 유역과 중원지역에 위치한 앙소문화의 발원지로 고대 유적지가 많이 분포해 있고, 교통의 중심지로 인구 220만명, 면적 1만357㎢의 광활한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