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1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3℃
  • 맑음강릉 33.3℃
  • 흐림서울 29.4℃
  • 구름조금대전 31.5℃
  • 구름조금대구 33.9℃
  • 구름조금울산 32.9℃
  • 구름조금광주 32.2℃
  • 구름조금부산 30.4℃
  • 구름많음고창 30.9℃
  • 구름조금제주 34.0℃
  • 구름많음강화 26.7℃
  • 구름조금보은 30.5℃
  • 구름조금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6℃
  • 맑음경주시 34.5℃
  • 맑음거제 30.0℃
기상청 제공

[영화] 이주의 개봉작

◇땅의 여자

▲장르 : 다큐멘터리

▲감독 : 권우정

▲출연 : 소희주, 강선희, 변은주

‘농사꾼’으로 살고 싶었던, 씩씩한 언니들의 리얼 농촌 버라이어티 ‘땅의 여자’가 오는 9일 개봉한다. 대학 시절, 발그레한 양 볼에 수줍음과 설레임을 가득 담고 ‘농사꾼’이 되겠다고 다짐한 세 여자. 소희주, 변은주, 강선희는 그렇게 나고 자란 도시를 떠나 경상남도 작은 시골 마을에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며 10년째 ‘새댁’으로 살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언제나 만만치 않은 법. 세상은 빠르게 변해갔고, 청춘의 혈기와 희망만으로는 버틸 수 없는 순간들이 문득문득 지나간다.

◇마루 밑 아리에티A

▲장르 : 판타지, 애니메이션

▲감독 :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목소리 : 시다 미라이, 카미키 류노스케

교외에 위치한 오래된 저택의 마루 밑에는 인간들의 물건을 몰래 빌려 쓰며 살아가는 소인들이 살고 있다. 그들 세계의 철칙은 인간에게 정체를 들키면 그 집을 당장 떠나야 한다는 것. 14살이 된 10cm 소녀 아리에티는 부모님의 도움 없이 홀로 마루 위 인간 세상으로 뛰어든다. 첫 작업 목표는 각설탕. 생쥐와 바퀴벌레의 방해 공작에도 무사히 주방에서 각설탕을 손에 넣은 아리에티는 두 번째 목표인 티슈를 얻으러 간 방에서 저택에 요양을 온 인간 소년 쇼우의 눈에 띄게 된다. 인간은 무서운 존재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쇼우의 다정한 모습에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 아리에티.

◇울지마 톤즈

▲장르 : 다큐멘터리

▲감독 : 구수환

▲출연 : 이태석

2010년 2월, 아프리카 수단 남쪽의 작은 마을 톤즈. 남 수단의 자랑인 톤즈 브라스 밴드가 마을을 행진했다. 선두에선 소년들은 한 남자의 사진을 들고 있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톤즈의 아버지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들은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딩카족이다. 남과 북으로 나뉜 수단의 오랜 내전 속에서 그들의 삶은 분노와 증오 그리고 가난과 질병으로 얼룩졌다. 목숨을 걸고 가족과 소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딩카족. 강인함과 용맹함의 상징인 종족 딩카족에게 눈물은 가장 큰 수치다. 무슨 일이 있어도 눈물을 보이지 않던 그들이 울고 말았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