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한 부회장은 지난 2008년 8월부터 매주 본지 화요일 아침단상을 통해 독자들에게 소소한 일상과 지나치기 쉬운 주변의 이야기를 소중하고 담백한 어조로 일깨워 주고 있다.
김기한 부회장은 “사람들이 사는 이야기는 늘 우리 자신들에게 교훈을 주고자 한다”며 “독자들이 본인의 글을 읽고 느낀점을 습득하는 것에 보람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독자들이 자신의 글에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는지 글을 쓰고 난 뒤에는 어떤 반응을 나타내는지 궁금증에 굶주려 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경기신문이 지역을 대표하는 신문인 만큼 글을 보는 독자들이 국제적, 국가적 사안만큼이나 우리 주변 지역의 소소한 일상들을 보고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내가 글을 쓰는 이유는 이러한 일상에서 얻을 수 있는 무한한 교훈들을 독자들과 함께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기한 부회장은 지난 1976년 MBC에 입사해 30여년간 방송인으로서의 투철한 사명감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재는 교촌 F&C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