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생활협동조합인 한살림 수원지부는 지난 4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민주노총은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경기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총회에는 한살림 김민경 회장, 한살림 경기남부 이현선 이사장을 비롯해 수원지부 조합원과 충주공동체 생산자 등 200여명이 참석, 신임 심미경(41·여) 지부장과 7명의 운영위원들은 조합원들의 인준을 받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심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지부 창립을 위해 조합원과 준비위원들의 정성어린 노력들이 있었다”며 “많은 분들의 사랑과 열정이 남긴 수원지부가 생협 활동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현선 이사장은 “수원지부 준비위원들과 조합원들의 활동은 주체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지부 창립을 통해 앞으로 주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마을을 중심으로 한살림 활동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지부는 이날 충주공동체 생산자들과 자매결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