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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 두 여성장인, 장장 8시간의 땀과 열정…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참가 국가대표자격 획득

 

인천시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 여성장애인 어울림센터(이하 복지관) 여성장애인 2명이 ‘2011 서울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재활용 공예 부문)’에 참가할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12일 복지관에 따르면 지난 7일 고용노동부, 서울시 주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관으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 열린 2011 서울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재활용 공예 부문) 국가대표 선발전에 한지공예 프로그램 이용자 5명이 출전했다.

이날 대회를 통해 재활용공예부문 국가대표 2명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복지관 여성장애인 어울림센터 이용자인 장명희(50, 지체장애3급)씨와 최현순(38, 지체장애3급)씨 등 2명이 각각 1등과 2등의 성적으로 국가대표의 자격을 획득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들은 대회 참가 경험이 전혀 없었던 이용자들로 처음에는 출전하는 것조차도 망설였지만 시합 당일엔 장장 8시간의 긴 시간을 쉬지도 않고 실력을 발휘하는 집중력을 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타 지역 출전자 중에는 현 강사활동을 하는 선수도 있었지만 이번 국가대표자격을 획득한 2명 뿐 아니라 함께 출전했던 동료 이용자 모두가 실력을 제대로 평가를 받아 복지관의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인천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한편 현재 본 복지관 어울림센터에서는 기존 장애인 관련 프로그램을 수료하는 것으로 그치는 단계를 벗어나 여성장애인들이 경제활동에까지 활용할 수 있는 전문 강사 발굴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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