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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돋우고 ‘스트레스’ 털고

24·25일 의정부예당 추석맞이 난타 특별공연
전통가락·드럼연주 등 선봬 '주방 기구 악기로 승화…'

 

의정부예술의전당(이사장 안병용)은 이번 추석에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신나는 난타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추석맞이 특별공연 난타’는 1997년 초연 이래 10여 년 이상 한국 공연 사상 최다 관중 동원 기록을 갖고, 아시아 최초로 브로드웨이에 진출하여 널리 알려진 공연이다.

한국적 전통 리듬 사물놀이를 주방에서 일어나는 평범한 일을 코믹하게 접목시킨 대사 없는 비언어적 작품이다. 소리와 동작만으로 이루어진 이 공연은 10년 전 이미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최고의 평점을 받은 바 있다.

칼과 도마 등의 주방기구가 멋진 악기로 승화되어 만들어내는 화려한 연주, 깜짝 전통혼례, 관객과 함께하는 만두쌓기, 한국 전통춤과 가락이 어우러지는 삼고무, 가슴이 뻥 뚫릴만큼 시원한 앤딩의 드럼연주 등으로 구성되는 ‘난타’는 국적을 불문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힘이 넘치는 공연이다.

처음 공연부터 폭발적 반응으로 현재까지 한국 공연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했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작업을 통하여 작품성을 높여왔다. 또한, 해외 첫 데뷔 무대인 1999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이후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이태리, 일본, 대만, 싱가폴, 네덜란드, 호주 등 계속되는 해외 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를 발판으로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아시아 최초로 1년 6개월의 장기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서울의 전용관에서 연중 상설공연 중인 ‘난타’는 2006년 9월 외국인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하는 역사적인 기록을 만들었으며 이미 10년을 넘어 20년으로 가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오는 24~25일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관람료는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며, 4세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다. 티켓 예매는 전화(031-828-584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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