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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작목전환 유도 ‘두토끼’ 잡는다

쌀 문제 해소·농가 소득안정화 도모

양평군이 쌀 과잉생산 문제 해소와 고부가가치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작목전환사업을 추진 중이다.

양평군이 벼를 대신해 타 작물을 재배하는 작목전환으로 쌀 과잉생산 문제 해소와 고부가가치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도모할 방침이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수확을 끝낸 논이나 밭에 양파를 재배하는 작목전환을 유도 중에 있으며, 내년 6월까지 1천8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5.23㏊(논 3.08㏊, 밭 2.15㏊)에 대한 작목전환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강상면과 강하면, 양서, 지평, 개군면 등 5개 지역 30여 농가를 대상으로 작목전환에 필요한 양파 종자대금을 비롯한 비닐멀칭 등 자재비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달 5일 작목전환 예정 농가 40명을 대상으로 양파 재배기술을 비롯한 타 지역사례에 대한 교육에 나서는 등 다음달 25일을 전후로 양파 종자를 파종, 내년 6월 중 수확해 이를 지방공사에서 전량 수매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양평지방공사와 이들 작목전환 농가 간 전량 수매키로 계약을 완료함으로써 이들 작목전환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재배 농가의 소득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논이나 밭에 타 작물로 작목전환을 할 경우 7배 이상의 농가소득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특히 인증 벼 재배 적정 면적 유지로 쌀 값 하락 예방과 균형 있는 수급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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