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26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 앞서 정규리그에서 우승한 SK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유영구 KBO총재는 김성근 SK 감독에게 우승 트로피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SK는 지난 22일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2차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며 2위 삼성 라이온스와의 격차를 5경기로 늘리면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3번째 정규리그 우승. SK는 또 대회요강 제43조에 의거, 포스트 시즌 배당금의 20%를 우승 상금으로 지급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