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전통혼례식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정 예비부부의 신청을 받아 박현남-황티튀린, 권용주-르엉티참 등 두쌍의 부부에 대해 1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혼례는 의혼(議婚), 납채(納采), 납기(納期), 납폐(納幣), 친영(親迎), 현구고례(見舅姑禮) 등 한국의 전통혼례의식에 따라 약40분간 진행됐다.
동두천문화원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전통혼례를 원하는 저소득층가정 또는 다문화가정의 신청을 받아 혼례식을 치러주고 전통혼례를 통해 한국의 미를 알리는데 앞장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