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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무선랜 구축편차 ‘무려 5배’

이경재 의원 “道 6830곳인 반면 인천 1263곳 불과
대도시이용자 혜택 농어촌에 부담전가” 대책 시급

경기와 인천의 두 광역단체간 무선랜(Wi-Fi) 구축 편차가 무려 5배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이경재(한·인천서구강화을) 의원이 방송통신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체 3만7천633곳의 무선랜 접속 지점 중 경기도가 6천830곳(18.14%) 지점이 구축된 반면 인천은 이보다 1/5 수준인 1천263곳으로 밝혀졌다.

또 서울은 전체의 26%인 9천738곳으로 인천에 비해 10배, 울산 598곳에 비해 무려 16배 가까이 현격한 편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간 편차 해소를 위한 이동통신사의 적극적인 투자가 촉구된다.

이경재 의원은 “광역 시도간 무선랜 구축의 불균형도 심각하지만 군읍면 등 농어촌 지역으로 들어가면 대부분의 지역이 전체의 1%에도 못미친다”면서 “대도시 중심의 이용자들이 누리는 무료헤택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통사들의 수익감소분을 지방 및 농어촌지역의 이용자들이 일부 감당하게 되는 비이상적인 비용전가도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지방 및 농어촌지역에서도 유동인구가 많은 관공서, 문화회관 등에 우선적으로 무선랜 구축을 추진해야 하며 정부의 농어촌 광대역 가입자망 구축 사업과 연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 경기에 이어서는 부산 2천893곳, 경북 2천26곳, 대구 2천11곳, 경남 1천756곳, 충남 1천608곳 순이며, 시 지역은 2만8천242곳, 군 지역은 2천41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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