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도교육청의 무상급식 사업과 관련해 학생, 학부모들의 식생활에 대한 관심을 확인하고 영양교육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에는 김상곤 도교육감, 김성기 광주하남교육장, 고종성 광명교육장, 이재명 성남시장, 김광래·이재삼·최창의 교육의원, 정영규 경기교총 회장과 도내 영양(교)사를 비롯 학생, 학부모 등 시민 3천여명이 참여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친환경무상급식과 야간교습시간 제한 등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권을 강화하고 학습능력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아이들의 건강권을 높이기 위해 교육하는 자리인 만큼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연희 경기학교영양(교)사회장은 “학생들의 건강과 올바른 영양교육을 위해 체험, 상담, 전시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영양교사회가 학교급식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별 학교 담임교사들의 인솔 아래 학생들이 참여했고 오후에는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성남 당촌초교에서 온 김서영(4학년·여) 학생은 “행사 프로그램 중 ‘나만의 식단 구성하기’를 통해 급식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갖게 됐고, 즐겁게 배우며 경험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