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국내 최초로 안산시 단원구에 개교한 한국디지털고는 특성화 교육을 통해 디지털 경제 강국의 리더로서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조적 지식기반을 갖춘 유능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디지털콘텐츠과와 e-비즈니스과, 웹프로그래밍과, 해킹방어과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디지털고는 국내 IT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미래를 실력과 인성으로 키워가고 있다.
한이헌(66) 교장은 “학생들이 하고 싶은 일을 적극 지원하는 학교를 운영하고 싶었다”며 “한국디지털고는 국내 IT교육을 선도하는 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학생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한국디지털고는 전교생 기숙사 생활을 통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고의 교육시설 및 자기주도적 학습 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배가시키고 있다. 이 학교에는 극장식 대강당과 시청각실, 영어카페, 이러닝 스튜디오, 3학년 독서실 1인 1좌석 등이 완비돼 있어 다양한 학습공간, 문화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교내에는 무선랜 시설이 설치돼 있어 전교생 1인 1노트북 활용이 가능하며 IT관련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학생들의 학습 편리성을 보장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의 문화체험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인성함양을 이루고 있다. 학교에서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해병대수련회를 갖고 있으며 2학년 학생들은 중국, 일본으로 해외 문화체험을 다녀온다. 또한 인성함양을 위해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하는 문화공연 관람 등을 실시한다.
▲ IT분야 특성화 학과 소개
한국디지털고는 인터넷 시대의 도래와 함께 해킹방어과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학과는 컴퓨터 운영에 관한 일반적 지식을 기본으로 암호시스템, 전자서명, 웹해킹 등 컴퓨터 보안에 관한 이론을 습득하고 보안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해킹방어전문가를 양성한다.
진학 관련 대학 학부로는 전자공학컴퓨터계열, 소프트웨어학부, 전자정보학부, 항공전자및정보통신공학부 등 유망 전공으로 진출이 가능하다.
또한 e-비즈니스과는 전자상거래에 대한 실무적인 지식과 기술들을 습득하며 21세기 차세대 경영인을 육성하고 디지털콘텐츠과는 방송에 필요한 장비에 대한 사용법과 영상표현 방법, 프리미어 툴을 이용한 영상편집에 이르기까지 방송제작 및 편집에 관한 미디어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웹프로그래밍과는 정보통신 서비스 기술과 관련된 자바 프로그래밍, 서버구축실무 등의 다양한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학습을 통한 첨단 프로그래머를 키우고 있다.
▲ 대학 진학률 향상 등 학생활동 성과 ‘쑥쑥’
한국디지털고는 학생들의 열정과 교직원들의 노력 등에 힘입어 매년 대학 진학률이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대학 진학에서는 졸업생 139명 중 105명(80%)의 학생들이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를 비롯 서울지역 우수대학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2009년 제26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기도대회에서는 대상, 금상, 은상 등 최고의 상들을 휩쓸고 전국대회에서는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디지털고는 방과후 교육활동으로 일반교과와 IT전문교과, 예체능교과 등을 포함해 42개 과목을 개설해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키워주고 있다.
특히 오는 9일에는 학교 대강당에서 2011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학생,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실시하는 원서접수를 통해 해킹방어과 70명, e-비즈니스과 70명, 디지털콘텐츠과 35명, 웹프로그래밍과 35명을 모집정원으로 학생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인터뷰
한이헌 교장
“꿈과 열정이 있는 한국디지털고에서는 학생들의 도전 의식을 환영합니다.”
지난 2008년 부임한 한이헌(66) 교장은 학생들의 도전 의식을 키워주기 위해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 교장은 “현대 사회에서 IT분야는 필수적인 것으로 문학, 과학, 방송학 등 다양한 학문들과 연결해서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한국디지털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핵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이헌 교장은 경제기획원 차관,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 15대 국회의원 등 국정 현안을 다뤄왔던 경력을 토대로 청소년들의 창의적 학력향상과 인성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다.
그는 “학생들의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문제 풀이식 수업보다는 문제를 본질적으로 이해하고 다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시야를 갖춰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학교에서는 서술형 평가방법과 논술 수업 등을 강화시켜 학생들의 논리력과 표현력을 길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디지털고는 학생들의 인성함양에 기반해 IT분야의 전문적 소양을 키워가고 있다”며 “도전 의식이 있는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는 배움터에 학생, 학부모들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도전의식 있는 청소년 양성
끊임없는 지원 창의성 제고
